국토해양부는 12일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화주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화주업계의 적극적인 협상을 당부하며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 돌입시에 수송차질을 최소화하고 다각적인 대체수송수단을 확보하는 등 수송력 증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40여명의 화주 및 운송업계 대표들 역시 화주와 운송업계 노력의 중요성을 공감하면서 운송료 협상은 개별차주들이 정상적으로 차량을 운행하면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지입차주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화물운송업계를 최대한 직영체제로 전환하고, 운송업자 능력에 맞는 화물운송계약으로 다단계 거래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장관은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를 방지할 수 있는 대응이 보다 중요하다”며 화주들의 적극적인 협상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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