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시는 ‘자원순환기술 개발 지원사업’ 실증대상으로 폐배터리 자원화 및 음식물폐기물 원천감량 등 2개 기술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자원순환기술 개발 지원사업은 폐기물의 원천감량 및 적정 재활용·처리를 촉진하는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지원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5월 한 달간 기술공모플랫폼 ‘신기술접수소’를 통해 공모를 진행했다. 
서면 및 발표평가 등 전문가심사단 평가를 통해 2개 기술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술은 △보조배터리 및 리튬계 폐배터리의 발화·폭발방지 처리와 방전 폐액 내 유가금속(리튬) 재활용 기술 △음식물쓰레기 발생지 원천감량화 및 부산물 자원화 기술이다.


서울기술연구원와 서울시는 이달부터 1년간 기술 고도화 및 실증을 지원한다. 
기술 실증 후에는 성능확인서 발급 등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울시 정미선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폐기물 처리기술을 가진 기업에 대한 실증지원 등을 통해 미래에 필요한 자원순환기술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