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전국에 43개의 마리나 항만이 개발될 전망이다.

특히 석문·고군산·충무·두호·이호 등 5곳은 리조트형 마리나로 조성된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1차(2010~1019)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안)’을 19일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국토부는 현재 운영 및 개발중인 16개를 포함해 총 43곳의 마리나항만 개발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수도권에 △왕산(300척) △방아머리(300척) △제부(300척) △흘곳(300척) △전곡(300척) 등 5곳을 거점형 마리나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화성시가 113척 규모로 개발중인 전곡 마리나는 300척으로 확대 개발된다.


경남 및 부산권에는 현재 운영중인 삼천포(44척) 및 사곡에 이어 △구산(100척) △당항포(100척) △물건(100척) △하동(100척) △명동(50척) △부산북항(100척) △백운포(100척) 등 9곳이 레포츠형 마리나로 조성된다.

현재 운영중인 수영만(448척)과 충무(60척)는 각각 거점형과 리조트형 마리나로 육성된다.


또 동해안 지역(강원·경북권)에는 △강릉(36척) △속초(100척) △덕산(100척) △수산(60척) △양포(100척) △고늘(100척) △진하(100척) 7곳이 레포츠형으로 개발된다.

두호(200척)는 리조트형으로 후포(300척)는 거점형으로 각각 조성된다.


충청권에는 석문지역(49만㎡)이 400척 규모의 리조트형 마리나로 개발된다.

보령시가 운영중인 보령 마리나를 비롯해 오천(100척), 흥원(100척) 등은 레포츠형 마리나로 육성된다.


전북권에는 고군산에 20만㎡ 규모의 리조트형 마리나(200척)가 개발되며, 비응에는 100척 규모의 레포츠형 마리나가 조성된다.


서남권에는 현재 운영중인 목포(57척)와 개발중인 함평(20척)에 이어 화원(17만7900㎡, 100척), 팽목(4만㎡, 100척) 등 총 4곳이 레포츠형 마리나로 조성된다.


전남권에는 완도(100척) 및 남열(100척)이 레포츠형으로, 소호(100척)가 거점형으로 각각 조성된다.


제주도 지역에는 현재 운영중인 김녕·도두·중문 마리나와 강정(100척) 등 4곳이 레포츠형으로, 현재 개발중인 이호(80척)는 리조트형으로 각각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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