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18일부터 29일까지 ‘시설개량사업 안전컨설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이번 안전컨설팅을 위해 내·외부 안전 전문가와 현장 근로자로 전담팀을 구성했다. 


현장 잠재 위험요인 제거, 시공사 및 감리사 책임·권한 명확화, 현장 중심 프로세스 개선 등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열차운행선 인접작업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설개량사업의 특성을 감안,  컨설팅 결과를 향후 설계 시 반영하고 우수사례 및 불안전 사례를 전 현장에 공유하는 등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김용두 수도권본부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열차운행선 인접공사 안전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적극 소통함으로써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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