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DL건설은 서울과 대구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DL건설은 이달 대구 수창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을 674억 원에 수주했다.


이 사업은 대구 중구 수창동 84-1번지 일대 9406㎡에 지하 3층~지상 25층 4개동 312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것이다. 


해당 지역은 대구 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수창초, 종로초, 계성중, 칠성고 등이 가까워 통학이 수월하고 달성공원, 대구동산병원, DGB대구은행파크 등도 인접하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서울 석관 1-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540억 원에 수주했다.  

 
서울 석관동 332-72번지 일대 8559㎡에 지하 2층~지상 15층 4개동 202가구를 건설하며 공사기간을 25개월이다. 


석관 1-3구역은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남쪽에 위치해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2만 가구 규모의 장위뉴타운이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도 가깝다.


석관동 일대는 노후 주거지 밀집 지역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1-7구역 또한 최근 주민 동의율 80%를 확보하며 조합 설립 요건을 갖춘 바 있다.
 

이번 수주를 통해 DL건설은 석관동 지역 내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 


DL건설 관계자는 “소규모정비사업에서도 당사가 보유한 주택사업 역량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살기 좋은 주택을 짓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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