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국토교통 R&D사업으로 추진중인 ‘Off-Site Construction 기반 공동주택 생산시스템 혁신기술개발’ 과제 연구단과 함께 14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OSC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OSC는 건축물이 설치될 부지 이외의 장소에서 부재(Element), 부품(Part), 선조립 부분(Pre-assembly), 유닛(Volumetric Unit) 등을 생산 후 현장에 운반해 시공하는 건설 방법이다.
이는 기존의 현장 의존적 건설에서 제기되는 인력수급, 건축폐기물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OSC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OSC 저변 확대를 위해 핵심기술과 국내 활용사례를 발표하고 건설혁신을 위한 OSC의 역할에 대해 토론한다.


건축학회 강부성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대우건설, 롯데건설에서 OSC 활성화를 위한 정책 프레임워크와 OSC 핵심기술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서 현재 추진중인 OSC사업 준비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OSC연구단 단장인 이준성 이화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토부 김경헌 주택건설공급과장, LH 고현관 단장, 건설연 강태경 소장, SH 김형근 실장 등이 참여하는 패널 좌담 토론회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방역수칙을 위해 인해 현장 인원을 최소화하고 유튜브(https://youtu.be/ylCdf9-KjGc)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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