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현대건설이 디에이치·힐스테이트 입주민에 다양한 스포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동계스포츠 전문교육센터인 아이스하우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에이치·힐스테이트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 수원시 소재 ‘아이스하우스’를 이용할 경우 입주민은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아이스하키, 피겨, 스케이트 등 동계스포츠를 이유원(아이스하키), 김수진(피겨), 채지훈(스케이트) 등 국가대표 출신 강사에게 강습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강습생 수준에 맞춰 다양하게 진행된다. 

디에이치·힐스테이트 입주민은 기존 수강료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개인 PT, 필라테스 등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동계스포츠 외에도 펜싱, 승마, 수상레저 등의 스포츠 서비스도 제공한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신아람 선수의 ‘신아람 펜싱클럽’과 제휴를 맺었다. 

또 승마클럽인 ‘골든쌔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입주민이 승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승마코칭 프로그램도 이수할 수 있다. 
일정시간 수료할 경우 한국마사회에서 발급하는 포니등급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시윈드서핑연맹 스피드클럽’과도 업무협약을 체결, 한강에서 수상레저를 즐기고자 하는 디에이치·힐스테이트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민은 뚝섬 인근에 있는 서울시윈드서핑장에서 윈드서핑, 카약, 패들보드 등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전문 강사에게 배울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의 주거서비스는 아파트 단지와 커뮤니티 내로 한정됐으나 이번 스포츠 서비스 제공으로 입주민은 아파트 밖에서도 다양한 취미활동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