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제3회 빅데이터·인공지능(AI)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가스공사가 보유한 다년간의 시간 단위 천연가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공급량을 예측하는 ‘가스 공급량 수요예측 모델 개발’, 가스·에너지 관련 기사 및 법률문서 등 대량의 핵심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자동 요약하는 ‘가스·에너지 분야 문서 요약 모델 개발’ 등 2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가스공사는 대회용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에 전면 공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협업해 자연어 처리용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데이터 개방을 통해 빅데이터·AI 관련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가를 지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빅데이터·AI 관련 스타트업(창업 7년 이내) 및 예비 창업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오는 29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s://kogasbigsta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멘토링 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