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1회 주거복지대상’에서 우수 지자체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주거복지대상’은 지역별 수요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주거 여건을 개선한 기초 지자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제1회 주거복지대상에는 총 87개 지자체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가 결과 전북 전주시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 경기 시흥시, 서울 마포구, 경기 고양시, 충남 천안시, 광주 남구, 인천 미추홀구, 세종, 전북 진안군, 울산 울주군 등 10개 지역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전북 전주시는 전국 최초로 주거복지 전담조직인 주거복지과를 신설, 주거복지협의체 등 탄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올 연말 개최되는 주거복지인 한마당에서 개최되며, 10대 우수 지자체에 대해서는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및 국토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국토부 김홍목 주거복지정책관은 “그간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노력으로 저소득층 주거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며 “주거복지대상이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주거복지 정책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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