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채원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 주최로 열린 항공사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이 올해의 공항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을 주최한 ATW는 글로벌 항공산업 전문 잡지로 지난 1974년부터 매년 항공산업 분야 최고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적 위기 상황에서 스마트 방역 서비스 적기 도입 등 선제적인 방역으로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올해의 공항상을 수상하게 됐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촘촘한 방역망 구축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응해 왔다.
특히 △수하물 스마트 방역 시스템 개발 △비대면 발열체크 로봇 및 키오스크 도입 △소독 및 방역안내로봇 도입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방역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 왔다. 


인천공항공사 김필연 부사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인천공항의 미래 공항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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