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항만공사(BPA) 제7대 사장에 강준석 전 해수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1962년생인 강준석 사장은 경남 함양고와 부산수산대 수산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헐 대학교에서 수산정책학 석사 학위 및 자원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기술고등고시 제22회로 수산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국립수산과학원 원장, 해수부 차관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 부산항을 글로벌 허브항만으로 이끌어 나가는 데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차관 재임 당시 국정과제로 추진한 북항재개발사업,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및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수립에 기여한 만큼 북항 재개발, 부산신항 서측 컨테이너터미널 개장, 진해 신항 개발 등 부산항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PA 강준석 신임 사장의 임기는 30일부터 오는 2024년 9월 29일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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