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광주 상무시민공원 내에 ‘에너지파크’를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에너지파크는 한전과 광주시가 함께 만든 에너지신기술 체험 및 전시 공간이다. 
한전이 사업비 투자와 전시관 등 시설물 건립을, 광주시가 부지 제공과 유지·관리업무를 맡았다. 


에너지파크는 상무시민공원 내 4만1750㎡ 부지에 조성됐다. 
지상 1층 규모의 전시관은 △에너지홀 △스마트에너지 △그린플래닛 △에필로그 등 4개 존으로 구성,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미래 에너지산업 생태계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에너지홀 존에서는 에너지산업 역사를 배우고 스마트에너지 존에서는 미래도시·가정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그린플래닛 존에서는 기후변화·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익히고 에필로그 존에서는 전자파 인식개선 체험 등이 가능하다. 


외부 공간에는 솔라트리, 에너지분수, 스마트벤치 등 미래에너지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지역작가의 예술작품 등이 설치됐다. 


한전 정승일 사장은 “에너지파크가 에너지시스템 전환을 위해 노력하는 한전과 광주시를 연결하는 친근한 소통공간이자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의 미래를 위한 티핑 포인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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