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서울시는 내년 3월 ‘서서울미술관’을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서울미술관은 연면적 7342㎡ 규모로 금천구청역 앞 금나래중앙공원 안에 조성된다. 
개관은 오는 2024년이 목표다. 


공원 속 미술관이자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울 서남권에 처음 건립되는 공공미술관으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통해 김찬중 씨의 ‘Museum of Daily Life(뮤지엄 오브 데일리 라이프)’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현재 건축 설계와 미술관 운영에 대한 각계 전문가 의견을 반영, 설계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서울미술관을 서남권의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예술과 삶을 잇는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뉴미디어와 융합예술을 통해 관람객과 예술가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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