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8월 전문건설공사 수주액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8월 전문건설공사 수주액은 5조96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0% 증가했다. 
그러나 전월과 비교해서는 12.5% 감소했다. 


이 중 원도급공사 수주액은 1조5590억 원이었다. 
전년보다는 17.0% 늘었으나 전월보다는 17.2% 줄었다. 
하도급공사는 4조4030억 원으로 전년보다는 32.4% 증가했으나 역시 전월보다는 10.8% 감소했다. 


업종별 수주액은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이 1조4550억 원이었다. 
전년 대비 50.9%의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전월보다는 19.6% 감소했다. 
토공사업은 9340억 원으로 전년보다 35.8% 늘었다. 
그러나 전월보다는 28.6% 줄었다. 


실내건축공사업은 97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 11.2% 감소했다. 
습식방수공사업은 3640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9.5% 늘었다. 
전월보다는 19.4% 줄었다.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은 6610억 원으로 전년보다 26.8%, 전월보다 2.4% 각각 증가했다. 
강구조물 및 철강재설치공사업은 4140억 원으로 전년보다 169.7%의 큰 폭으로 늘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1.3% 소폭 증가했다.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공사업은 3970억 원으로 전년(98.3%), 전월(84.4%)과 비교해 모두 크게 늘었다. 


건정연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정부의 건설투자 기조 등 따라 수주현황은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건설자재와 기능인력 등의 비용과 수급문제가 여전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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