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에어부산은 내달 무착륙 국제관광비행과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내달 16일과 30일 김해국제공항에서 2회 운항한다.
오전 10시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대마도 상공을 거쳐 사가·구마모토 등 일본 서쪽 규슈 지역을 감상한 후 오전 11시 30분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항공권 운임은 총액 기준 10만900원부터다.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은 김포~김해 노선에 1회 운항한다.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은 이륙 후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과 달리 김포→김해, 김해→제주와 같이 출발지와 도착지가 다른 것이 특징이다. 


출발지와 도착지는 국내이지만 일본 상공을 거친 후 목적지에 도착하기 때문에 국제선 비행으로 간주된다. 
국내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면서도 국제선 비행인 만큼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내달 운항하는 지방관광 연계 국제관광비행을 롯데면세점과 함께 전세기 형태로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승객들이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매번 색다른 테마의 무착륙 비행을 준비해왔다”며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꼭 한번 경험해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