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볼보트럭코리아는 여성 정비사·운전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볼보트럭 정비를 희망하는 여성은 내달 10일까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동차 정비나 건설기계정비 등 관련 자격증 보유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평택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에서 오일교환, 휠 탈부착, 볼보트럭 신차 기능에 대해 이론 및 현장 체험 교육을 제공하고 정비사로서 갖춰야 할 기술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규 교육 수료 이후 성적 우수자에게는 볼보트럭 정규직 채용 기회가 주어진다.


대형 트럭 운전자 교육생은 12월 31일까지 모집한다. 
1종 대형 면허를 비롯한 관련 면허를 소지한 여성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운전자 교육 이수 후 주요 운송 협력사와 연계해 취업을 지원하고 볼보트럭 구입 때 특별 할부 금융조건도 제공한다.


모집 및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볼보트럭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볼보트럭코리아 박강석 사장은 “정밀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트럭 정비는 일반적인 선입견과는 달리, 성별 제한이나 차이가 적은 분야”라며 “여성 전문직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트럭 정비사·운전자로의 도전에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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