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해외건설협회와 한·아프리카재단은 14일 건설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프리카 건설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 수집 △보고서 등 자료와 전문가 상호 교류 △세미나 및 설명회 공동 개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계기로 두 기관은 축적된 아프리카 지역 연구 자료와 인적교류 등을 통해 아프리카 시장 정보수집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컨설팅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건협은 그동안 아프리카 진출 지원을 위해 협력원을 활용한 주요 입찰 정보, 건설동향 정보 등을 해외 진출 기업과 공유해왔다.
또 신흥시장의 열악한 비즈니스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초기 시장개척 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해건협 박선호 회장은 “올해가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국가들이 처음으로 수교를 맺기 시작한지 60주년”이라며 “두 기관의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를 계기로 건설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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