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SK에코플랜트는 건설기술 공모전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콘테크는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자동화·디지털화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건설공정의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기술을 의미한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 기술과가치 등 공공기관과 전문컨설팅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즉시 적용 가능 기술 분야는 국내 소재 기업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공동 R&D 진행 기술 분야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만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기술은 △신소재, 철근대체제, 플랫폼 등 친환경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CCUS),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전지, 그린수소, 해상풍력 부유체 등 에너지 △스마트건설·DT(BIM설계) △원가절감·공기단축·공법개선·품질 등 네 가지다.

관련 서류 접수는 8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contechmeetup@sk.com)을 통해 진행된다.
이후 서류 검토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수상작이 발표된다.
수상 기업에는 SK에코플랜트와의 공동 연구개발, 기술개발비 지원, 기술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www.skecoplan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 김관용 SCM그룹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친환경·에너지 등 신규사업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협력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