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포스코O&M은 포스코에너지와 ‘LNG발전소 시운전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O&M과 포스코에너지는 양사 기술 인력을 공동으로 파견해 국내외 LNG발전소 시운전을 협력하게 된다. 

그동안 포스코O&M은 LNG발전소 시운전 때 한국전력공사 자회사로부터 기술인력을 지원받아왔다. 


한전 자회사를 대신해 3.6GW의 발전기를 운영 중인 포스코에너지가 시운전에 핵심인력을 공동 투입할 경우 수익 향상 및 보유 역량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협력 필요성을 꾸준히 논의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O&M의 시운전 수행 및 조직운영 노하우와 포스코에너지의 LNG발전소의 운영 및 정비기술 등 역량을 결집시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양사는 입찰 경쟁력 향상은 물론, LNG발전소 운영 프로젝트 참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O&M의 김재원 실장과 포스코에너지의 신은주 실장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양사 간 전문인력 및 역량 활용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운전 사업까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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