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77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761억 원을 거두며, 역대 최대 연간 순이익을 기록한 것을 올해 상반기 실적만으로 넘어섰다.


IH공사는 “검단신도시와 영종하늘도시 등 택지공급 호조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결과는 도시재생과 공공임대주택사업 등 비수익사업 확대추진 과정에서 이룬 성과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말 기준 6조1977억 원이던 부채총액도 올해 상반기 기준 5조9933억 원으로 감소했다.
 

iH공사 이승우 사장은 “그동안 수익사업의 개발이익을 도시재생 등 비수익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하반기에도 5조 원대 부채와 최대당기순이익 발생을 위한 전략적 관리를 바탕으로 추진 중인 시책사업을 위한 주거복지사업 등에 매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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