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DL이앤씨는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 6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북가좌6구역 재건축은 서울시 서대문구 수색로8가 일대에 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규모 아파트 1911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재건축 조합은 지난 2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사업비는 5351억 원 규모다.


DL이앤씨는 단지명을 ‘아크로 드레브 372’로 제안했다.
서울 서북부 지역 최초 아크로 브랜드와 사업지 번지수 372를 결합한 단지명을 적용했다.


DL이앤씨는 아크로 드레드 372에 전 가구 조망권을 높이기 위해 4~6베이와 100% 판상형 평면 설계를 적용한다.
단지에는 축구장 5개 크기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자체 기술도 도입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조합원 이익 극대화에 기여하겠다”며 “서울 서북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L이앤씨는 이번 북가좌6구역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 원을 달성했다.
DL이앤씨는 올해 5515억 원 규모 ‘해운대 우동1구역 재건축’과 4950억 원 규모 ‘산본 율곡아파트 리모델링’, 3225억 원 규모 ‘군포 산본우륵 리모델링’ 등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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