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포스코건설은 포스코A&C, 포스코O&M과 함께 인천 지역 특수학교 소방 안전시설 보강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포스코A&C, 포스코O&M 등 포스코그룹의 E&C부문 3개사는 지난 5월부터 4개월에 걸쳐 인천 연수구 연일학교의 노후 방화문 12개를 교체하고 수동식 방화셔터 2개를 자동화 설비로 교체했다. 
또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미추홀학교의 노후 방화문 34개를 교체했다.

 
포스코건설은 대상학교 선정과 안전시설물 시공 및 사업 총괄을 담당했다.
포스코A&C는 방화문과 방화셔터 교체에 대한 설계와 성능테스트 감리를, 포스코O&M은 학교시설물 전반에 대한 상태 점검과 위험요소 안전컨설팅을 맡았다. 

인천시교육청은 26일 포스코건설이 특수학교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했다고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인천시교육청 최영수 장학관은 “화재 확산을 방지하거나 지연시키는 방화문은 대피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특수학교 아이들에게는 중요한 시설인데 포스코그룹이 관심을 가지고 시설을 보강해줘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특정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시설 환경 개선사업과 나눔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소방청과 포스코 E&C부문사가 함께 하는 ‘이웃사랑, 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안락한 학습 및 휴식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