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11-1공구 1단계 기반시설 공사에 착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공사는 공사비 8000억 원을 투입해 도로 21.8㎞, 상수관로 48.6㎞, 우수공 50㎞, 오수공 25.8㎞, 유수지 5㎞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에 착공한 1단계는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기존 5·7공구 및 바이오대로에 인접한 곳으로 국내 대학과 바이오 관련 기업 및 R&D 단지 등의 투자 유치를 위한 산업시설용지 위주로 계획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증가하는 토지 수요에 대비하고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조기 구축이 필요해짐에 따라 2·3단계 공사를 내년 동시 착공하고 2025년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바이오 등 첨단산업클러스터로 조성되는 11공구의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되면 송도가 어느 도시보다 계획적이고 입지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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