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SK에코플랜트는 ‘SKIL(SK Innovation Lab) 데모데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SKIL은 SK에코플랜트의 국내외 친환경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지원하는 조직이다.


SK에코플랜트는 미래 친환경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메타버스를 통한 가상현실에서 데모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메타버스는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 영역의 벤처캐피탈 파트너가 공동으로 참여해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기술개발 협력 및 투자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물·폐기물관리, 친환경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 등 친환경과 △수소연료전지,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크게 두 가지다.


주요 평가항목은 SK에코플랜트와 협업 및 시너지 창출의 가능성을 보는 협업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장성, 혁신성 등 총 7개 항목이 포함된다.


SK에코플랜트와 협업을 희망하거나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내달 5일까지다.
스타트업 플랫폼인 이노톡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이후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오는 10월 14일에는 데모데이를 통해 상위 3개 스타트업에게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은 ‘SK Eco Innovators Y21’로 선정된다.


SK에코플랜트는 생태계 이해관계자와 사업초기부터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는 OTO(원 팀 오퍼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SK에코플랜트 및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 연계, 테스트베드 및 공동 연구 기회,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 김병권 OTO센터장은 “친환경 분야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환경 유니콘 기업 육성을 통한 순환경제 실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청년창업 지원재단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도 글로벌 기업을 발굴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트랙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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