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시설물유지관리업체가 올 12월까지 종합업종 전환을 사전신청하는 경우 대한건설협회 입회비가 50% 인하된다.


건협은 12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1회계연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 동향을 보고하고 2020회계년도 결산을 승인 및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으로 내년 1월부터 시설물유지관리업 업종전환이 시행됨에 따라 종합업종으로의 전환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전신청하는 경우 입회비를 50% 인하하는 등 협회 회원가입 부담을 대폭 완화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입회비 완화 조치는 시설물업종의 조속한 업종전환을 촉진,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업역개편에 따른 시장의 조기안정을 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협 김상수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비롯한 대내외 어려운 경제 환경속에서 회원과 함께 하는 협회를 만들고자 지난 한 해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앞으로도 건설사업자의 이익 단체로서 그 성격에 맞는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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