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경부고속선 문곡터널의 정밀안전진단에 참여할 민간기업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국토안전관리원은 국토교통부가 고시하는 전담시설물에 대해 단독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해왔다. 


안전진단 분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문곡터널의 관리주체인 한국철도공사의 승인을 받고 민간기업체와 공동이행 방식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키로 했다. 
 

민간기업체가 전담시설물 정밀안전진단에 참여하는 것은 문곡터널이 처음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7일까지 상생누리 사이트(www.winwinnuri.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문곡터널 정밀안전진단은 기관 설립 이래 최초의 공동수행 시범사업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시범사업은 안전진단 분야 기업의 자생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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