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대우건설은 한국해비타트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캠페인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광복 76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참여한다. 
내년 2월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6가구의 주택을 개보수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을 위해 지난 10일 한국해비타트에 기부금 2억 원도 전달했다.


대우건설은 1호 지원대상으로 청주시에 위치한 고(故) 장일환 선생의 손녀 장선옥 씨를 선정했다. 
장일환 선생은 독립운동 공로로 지난 199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바 있다. 


기존주택 내부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4주간 단열, 창호, 도배, 장판, 내장, 전기, 설비, 싱크대 교체, 화장실 개선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안락한 주거환경 속에서 편안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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