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021 미래건축 특별설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설계공모는 다변화하는 생활패턴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삶의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첨단기술을 탑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담는 미래 생활공간 플랫폼’을 주제로 진행한다.


국토부는 코로나19 등 사회변화에 따른 다양한 수요에 맞춰 다층적 생활공간을 계획하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유 공간 특화여부에 방점을 둘 예정이다.


또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건축물 에너지 절약과 자연친화공간 구성방안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모집은 일반 건축설계공모 방식으로 5일 공모 공고 후 내달 24일 작품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관련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작에는 장관상과 설계권을 부여하고, 우수작에는 LH 사장상과 설계보상금을 수여한다.


국토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미래건축 설계공모는 특별건축구역을 통한 규제 완화를 통해 스마트건축을 비롯한 새로운 시도를 실제 적용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 중 미래 건축을 선도할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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