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기준 매출 8124억 원, 영업이익 1049억 원의 2분기 실적을 28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1%, 28.8% 줄었다. 


별도기준으로는 대전아이파크시티, 영통아이파크캐슬3단지, 시티오씨엘1·3단지 등 자체 사업의 영향으로 매출 8092억 원, 영업이익 104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2.8%였다. 


2분기 주요 수주실적으로는 의왕초평 지식산업센터, 청라 오피스텔, 춘천 삼천동 신축공사 등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감소했으나 자체 사업 실적의 영향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공릉역세권 개발사업 등 당사의 메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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