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관광명소화 사업용지인 1호 방조제 시점부 잔여용지를 대상으로 내달 10일까지 제3자 제안 공고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만금청은 앞선 지난 6월 23일 민간기업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았으며, 다른 기업에도 사업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에 제3자 공모에 나섰다.


대상지는 공사 중인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인접지역 약 8만1322㎡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숙박시설, 공연장, 테마파크, 공공 편익시설, 기타 관광활동에 필요한 시설계획 등을 제안할 수 있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새만금사업법’ 제8조에 따라 사업시행자의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단독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새만금청은 제출된 사업제안서를 오는 10월 중에 종합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협상을 거쳐 11월 초에 사업시행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양충모 새만금청장은 “새만금 관광개발은 이제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했다”며 “새만금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세계가 부러워할 명품 관광명소로 탄생시킬 역량있는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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