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한전KPS가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본격화한다.


한전KPS는 한국남부발전, 네오마루, 신한자산운용, 아이티에너지 등 4개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30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나주혁신산업단지 내에 건립한다.


한전KPS는 EPC(설계·구매·건설) 대표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남부발전은 REC 구매 및 발전소 운영, 네오마루는 사업개발 및 EPC 참여, 신한자산운용은 자금조달, 아이티에너지는 특수목적법인으로 사업개발 주관 역할을 각각 수행한다.


한전KPS는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부응 △수소산업 육성 △산업단지 및 농가 에너지자립 기여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전KPS 김홍연 사장은 “연료전지 발전소는 친환경과 신재생을 대표하는 그린에너지 분야의 신사업으로 탄소중립시대에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전력산업의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정책에 발맞춰 발전설비 환경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및 고품질 발전소 건설을 통한 클린 발전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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