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GPPC)는 16일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창립기념식을 생략하고 이메일을 통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소회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GPPC 문학진 사장은 “평택항을 글로벌 물류중심기지로 육성해 국가·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복합허브항만 구축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항만 인프라 활성화, 고객 중심 항만마케팅, 수익성 강화, 사회적가치 기반 경영체계 구축이라는 4대 전략 목표를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로 ‘새로운 20년’을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평택항은 지난해 코로나의 전 세계적 유행 속에서도 전년 대비 9.3% 증가한 79만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2-3단계 개발사업을 공사 자체 사업으로 진행하며 우선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해운물류 분야를 넘어 해양 레저분야 사업을 확대해 제부마리나와 해양안전체험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GPPC 문학진 사장은 “장기화되는 세계적 경기침체와 해운경기 불황,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공기업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혁신과 변화를 통해 평택항과 공사의 미래 지속성장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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