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광역시, 경북대학교와 ‘캠퍼스혁신파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캠퍼스혁신파크는 대학 캠퍼스 내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한 뒤, 각종 업무 및 창업 지원시설 등을 조성해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사업부지 확보 및 사업비 조달, 사업계획 수립 및 인허가, 입주기업 유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대 캠퍼스혁신파크는 대학 캠퍼스 부지 내 3만2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말 산업단지 계획승인 신청 후 내년 말 단지 조성공사를 시작한다.


기업 공간인 산학연 혁신허브, 연구공간, 문화·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며, 기업 공간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입주한다.


LH 김현준 사장은 “캠퍼스혁신파크는 미국의 MIT 켄달스퀘어, 스텐포드 실리콘벨리와 같이 청년은 가까운 곳에서 좋은 직장을 얻고 기업은 보다 손쉽게 우수인재를 얻을 수 있는 혁신거점이 될 것”이라며 “경북대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구광역시, 경북대학교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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