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포스코건설은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과 함께 건설업에 특화된 ESG 평가모델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건설업 특화 ESG 평가모델은 △친환경 자재구매 △온실가스 배출 △환경법규 위반 등 환경 부분 10개 항목과 △중대재해여부 △안전시스템 △근로조건 준수 등 사회 부분 30개 항목 △지배구조 △채무불이행 △회계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분 10개 항목 등 50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됐다. 

 
협력사의 안전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관리 조직 및 시스템 등 안전에 대한 평가항목이 대폭 강화됐다.

 
포스코건설은 내달 말까지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시험평가를 시행하고 내년까지 700여 개 공사 관련 협력사 전체로 확대키로 했다. 

 
특히 건설업 특화 ESG 평가모델을 활용해 협력사의 ESG 경영역량 육성뿐 아니라 ESG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건설산업 생태계 전반에 ESG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건설 특화 ESG 평가모델은 협력사의 ESG 경영역량 및 안전관리역량 강화에 방점을 뒀다”며 “비지니스파트너와 함께 힘을 모아 건설업계 전반에 ESG 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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