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다음기술단, 우리기술 등과 함께 ‘베트남 노후교량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역량 강화사업’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해외사업은 국토안전관리원 주관의 ‘인도네시아 국가교량 건전성 모니터링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다음기술단이 사업 수행 과정에서 확보한 역량과 국토안전관리원의 지원으로 발굴해낸 것이다.
베트남 중부 꽝남성의 노후교량 유지관리에 필요한 기술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5년 6월 15일까지 48개월이다.
총 47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교량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 매뉴얼 개발, 현지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 시범사업 및 기술자립 지원, 진단 장비 및 보수·보강 기자재 공여 등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이 가운데 현지 전문가 교육과 기자재 공여 등에 참여한다.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이번 사업은 국토안전관리원의 지원을 받은 민간 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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