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교통부는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우리나라 건축공간 품격 향상 및 건축 분야 발전을 위해 국민들이 원하는 건축정책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 건축과 공간환경의 현재를 진단해볼 수 있는 내용이나 미래 건축과 환경을 위한 새로운 시도 및 실천방안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는 실제 건축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1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 결과는 10월 말 발표된다.


공모전에는 별도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다. 
동영상, 포스터, 에세이 총 3가지 양식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제출형식에 상관없이 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각 1건, 장려상 5건 총 8건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건축정책 아이디어 플랫폼(https://idea.aurum.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그동안 건축정책은 전문가 의견을 중심으로 수립됐지만, 지난해 처음 열린 공모전을 계기로 우리 국민이 건축정책 수립에 참여하게 됐다”며 “향후 국민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아이디어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는 등 소통창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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