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호반건설이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제고를 지원한다. 


호반건설은 7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호반건설은 협력사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1억 원을 출연한다. 
동반위는 호반건설 협력사의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 지표 개발, 협력사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협력사 ESG 지원사업으로는 건설업계 첫 번째 사례다. 
동반위는 지난 2019년부터 ‘협력사 CSR 평가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부터는 협력사 ESG 지원사업으로 개편했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협력사의 ESG 대응역량 강화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는 우수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반그룹 김선규 총괄회장은 “호반건설을 비롯한 호반그룹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협력사의 ESG 확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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