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에 제조식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수소 승용차 10대 또는 수소 버스 2대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내년 4월부터는 수소충전소 내 수소 제조설비를 통한 수소가스 자체 생산이 가능해진다. 
외부에서 수소를 구매할 필요 없는 ‘On-Site형 제조식 수소충전소’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가스공사는 김해 수소충전소를 자체 운영하게 됨에 따라 자사 주력사업인 천연가스 제조·판매와 함께 수소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수소 생산 및 수소 도입, 인프라 구축 및 유통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해 명실상부한 수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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