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끌어올리는 사업으로, 지난해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공공건축물과 민간건축물로 구분해 우수사례를 모집한다.


응모 대상은 에너지성능 개선 효과가 우수하고 선도적 기술이 적용된 건축물로, 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을 진행한 사업자와 건축주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LH그린리모델링센터에서 가능하다.


심사는 에너지 절감 노력도와 재실자 만족도, 기술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평가를 한다.

LH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각 부문별 2점씩, 총 4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600만 원 상금과 국토부 장관상, LH 사장상 등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9월 3일 발표된다.


시상식은 9월 2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1회 녹색건축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국토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와 유공자 발굴이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확산시키는 좋은 계가기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린리모델링 저변확대를 위해 실질적 지원과 홍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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