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1~3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66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토목과 건축 분야에서 모두 증가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15.3% 늘어난 규모다.


국토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주체별로 공공공사 계약액은 19조7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2% 늘었다.
민간부문은 지난해보다 20.2% 증가한 46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분야의 계약액은 도로 등이 증가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7.8% 늘어난 19조5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건축 분야는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과 공장·작업장 등 기타 건축이 늘면서 지난해보다 18.7% 증가한 46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25조6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6% 증가했다.
이어 △51~100위 기업 4조4000억 원(4.1% 감소) △101~300위 기업 6조1000억 원(14.3% 증가) △301~1000위 기업 6조2000억 원(11.5% 증가) △그 외 기업 23조6000억 원(2.1% 증가)을 각각 기록했다.


현장 소재지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31조1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1%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34조9000억 원으로 8.4% 확대됐다.


사옥 소재지별로 수도권 기업은 37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9.4% 급증했다.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28조1000억 원으로 10.1% 늘었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 통계누리(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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