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은 시설물정보관리종합시스템(FMS) 등 주요 정보시스템을 수도권지사 통합전산실과 진주 사옥에서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 모니터링 이중화 체계’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2017년 경남혁신도시(진주)로 이전했지만, 통합전산실은 경기도 고양시 수도권지사에 잔류하며 각종 정보시스템을 관리해왔다.


이로 인해 시스템 관리 업무가 수도권 지사로 집중되는 반면 대부분의 인력이 이전한 진주 사옥은 모니터링 기능이 미비한 상태였다.


전산실 고도화 사업에 이어 진주 사옥에도 모니터링 체계를 추가 구축함으로써, 주요 정보시스템과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효율적 관리가 이뤄지고 시스템 장애 등 유사시 골든타임 확보도 훨씬 용이해질 전망이다.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정보시스템 모니터링 체계를 이중화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건설·시설안전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5개 권역별 지사에 대한 업무지원에도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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