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에너지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4년 연속으로 경영평가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에너지공단은 코로나19 극복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과급의 약 30%를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또 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코로나19 대응의 일선에 있는 바이오기업 등 70개사의 기업 손실을 방지했다.
이에 따라 중대재해나 인명사고 제로 등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한 기관으로써 평가 받았다.


특히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할 때 구매비용 10%를 환급해주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추진해 에너지효율향상과 1조9000억 원의 중소기업 매출 증진, 총 3억 원 규모의 내수시장을 창출했다. 


또 한파·폭염에 노출된 전국의 노약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냉·난방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공단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약 7조1000억 원에 육성했고, 약 1만2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은 “4년 연속 경영평가 A등급 달성은 코로나19 등 어려움 속에서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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