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에콰도르에 친환경 매립지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SL공사는 에콰도르 수도권종합고형폐기물관리공사(EMGIRS-EP)와 ‘폐기물 기술 전수 위한 비대면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SL공사는 현지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친환경 매립지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또 폐기물 처리 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남미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에콰도르 수도 키토와 주변 지역 주민의 쾌적환 생활환경 조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SL공사 서주원 사장은 “이번 MOU가 환경·폐기물 관리 분야에서의 협력을 넘어 양국의 우호관계가 증진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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