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케이씨아이 성백전<사진 가운데> 회장이 엔지니어링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4일 63컨벤션센터에서 ‘2021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에서는 케이씨아이 성백전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성 회장은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의 해외 진출 토대를 마련하고 지난 1990년부터 1999년까지 엔협 회장을 맡으면서 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삼영기술 이기상 대표에게 돌아갔다. 
부산아시아경기장 등 320여 건의 건설공사 설계 및 사업관리를 통해 지역 엔지니어링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다. 
산업포장은 35년간 다수의 신도시 개발에 참여,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으로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한 유신 문천재 사장이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삼안 이희영 부사장 등 5명, 국무총리 표창은 엔협 이상근 본부장 등 4명, 산업부 장관 표창은 세영엔지니어링 김시창 대표 등 13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은 현대엔지니어링 김영진 팀장 등 6명이 각각 수상했다.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은 한국기술개발 양원배 부사장 등 5명, 환경부 장관 표창은 한국방진방음 임칠호 대표 등 2명, 고용노동부 장관 상장은 천일 서금열 부사장 등 2명, 조달청 청장 표창은 수성엔지니어링이 각각 받았다. 


산업부 박진규 차관은 치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과 세계경제 불확실성 등 어려운 여건에도 수주 증가 등 국가경제와 산업 경쟁력 견인에 공헌한 업계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엔지니어링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정부와 함께 디지털 엔지니어링으로의 대전환에 더욱 분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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