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현대건설기계가 친환경 고효율 전략모델 ‘A시리즈’를 출시했다.


현대건설기계는 4일 경기도 용인시 기술혁신센터에서 신모델 A시리즈의 국내 론칭 행사를 갖고 신형 6~52t급 굴착기 9개 모델과 휠로더 4개 모델을 공개했다. 


A시리즈 굴착기와 휠로더는 강화된 유럽 배출가스 규제인 ‘스테이지Ⅴ(StageⅤ)’를 만족하는 친환경 엔진이 탑재됐다. 
기존 엔진보다 연비도 최대 20% 향상됐다. 


또 스마트건설 분야 첨단 제어기술인 ‘머신컨트롤’과 ‘머신가이던스’ 시스템이 장착돼 자동 및 반자동 작업이 가능하고 별도의 측량인력이 없어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작업장 주변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해 알려주는 ‘레이더시스템’과 굴착기 버킷의 기울임·젖힘·회전 등의 작업을 360도로 정교하게 수행하는 ‘틸트로테이터’ 등 첨단기술을 통해 작업 안전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현대건설기계 박정환 국내영업부문장은 “첨단기술이 집약된 장비를 풀 라인업으로 출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장비 순회 점검 서비스 등을 강화해 고객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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