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을 리뉴얼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수도정보센터는 국가 수도사업의 컨트롤타워로, 산재된 상수도 분야의 주요 정보를 수집, 통합 관리한다. 
이를 통해 △수질현황, 시설정보 및 기술정보 등 상수도 관련 기본정보 제공 △전국 취·정수장의 수질검사 결과 수집·분석 △상수도 통계 발간 및 상수원보호구역 관리상태 평가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등 정책지원 기능과 대국민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국가수도정보센터는 2014년 환경부가 설립, 지난해까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해왔다. 
지난해 11월 ‘수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K-water로 업무가 이관돼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이다. 


K-water는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했다. 
메뉴별 사용빈도 분석을 통해 메뉴를 재구성하고 기존 텍스트 위주의 정보를 시각화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스템 개선을 시작으로 지자체 등과의 정보연계를 지속 추진하고 실시간 정보 제공 등 서비스 범위를 확대, 수도정보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K-water 박재현 사장은 “국가수도정보센터를 통해 산재된 수도정보를 통합하고 필요로 하는 국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은 인터넷(www.waternow.go.kr) 접속을 통해 국민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며 상수도 관련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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