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1500억 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중부발전이 ESG채권을 발행한 것은 2019년 외화 3억 달러, 지난해 원화 1100억 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ESG채권 공모에는 13개 기관으로부터 발행 규모의 3배가 넘는 4600억 원의 투자 주문을 받아 금리가 일반채권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되면서 중부발전은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중부발전은 ESG채권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세계 최대규모 블루수소 생산기지 건설 등 신재생 투자와 관련된 환경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채권 발행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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