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청학안벽과 동삼동물량장에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구와 안전선을 정비했다고 26일 밝혔다.


청학안벽과 동삼동물량장은 소형선 계류시설로, 항만종사자와 일반시민의 왕래가 빈번하고 수심이 깊지만 시설특성상 난간이 없어 추락사고 또는 낙상사고 등의 우려가 있다.


BPA는 안벽 끝부분 안쪽에 폭 45cm의 붉은색 안전선을 1400m 가량 표시하고 ‘접근금지’ ‘추락위험’ 경고문구도 고휘도 비드(유리알)를 사용해 야간에도 쉽게 눈에 띄도록 했다.


BPA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만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으로 항만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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