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장신애 기자] 국토교통부가 ‘2021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거나 개선하는데 노력한 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대상은 △공공건축 △혁신행정 △국민참여 3개 부문이다.


국토부는 공공건축 조성에 공로가 있는 발주기관에 총 11점의 표창장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공모는 학계·업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다.
부문별 심사기준 및 심사위원 명단 등 심사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공모지침을 통해 공개한다.

 

‘공공건축’ 부문의 상은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 및 공간환경 보급에 노력하고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한 경우 수여된다.


‘혁신행정’ 부문의 상은 공공건축물의 수준 향상을 위해 업무 혁신을 이룬 사례나 현재 추진 중인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국민참여’ 부문은 ‘내가 생각하는 좋은 공공건축’ 또는 ‘내가 경험한 특별한 공공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필, 동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공건축상 공모는 내달 2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공건축과 혁신행정 부문은 공문이나 담당자 메일로 접수하고, 국민참여 부문은 공공건축상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국토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통해 주민 중심의 설계로 창의적이로 혁신적인 디자인의 훌륭하 공공건축물을 발굴하겠다”며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