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KT&G,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과 함께 ‘해양환경보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주도의 해양쓰레기 관리 한계를 극복하고, 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와 대국민 해양쓰레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KOEM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과 KT&G 이상학 지속경영본부장,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 홍선욱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쓰레기 오염원 제거를 위한 수중 및 해변 정화 활동 △해양쓰레기 활용 작품 전시회 △해양환경 보호 협업 관련 정보 공유 등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KOEM 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은 “해양쓰레기의 주 오염원인 플라스틱 소재의 그물 등은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돼 해양생물뿐만 아니라 우리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해 해양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